2025 전기차 보조금 지원 알아보기

서울시는 2025년 전기차 9,276대 보급을 목표로 친환경 교통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전기차 보급 대수인 10만 대를 넘어서는 수치로, 다양한 차종별 맞춤형 지원과 대중교통 분야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2025년 전기차 보급 계획

올해 보급되는 전기차는 총 9,276대로, 민간 부문에 9,096대, 공공 부문에 180대를 상·하반기로 나누어 보급할 예정입니다. 상반기에는 승용차 4,000대, 화물차 500대, 택시 900대, 시내/마을버스 130대, 어린이 통학차량 10대, 순환·통근버스 3대를 지원합니다. 전기이륜차, 전기택시, 전기버스(시내·마을)는 서울시 별도 계획 수립 후 공고될 예정입니다.

 

전기승용차 및 택시 보조금 지원

전기승용차는 차량 가격과 보급 대상에 따라 최대 63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차량 가격이 5,300만 원 미만인 경우 전액 지원되며, 5,300만 원 이상 8,500만 원 미만인 차량은 최대 보조금의 50%를, 8,500만 원 이상인 차량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또한, 배터리 이상 징후 알림 기능 탑재 및 제조사의 4년 무상 지원 조건 충족 시 추가 보조금이 지원됩니다. 청년이 생애 최초로 전기차를 구매하는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 지원하여 구매 부담을 완화합니다.

 

택시의 경우, 주행거리가 길어 배터리 보증 기간이 중요합니다. 배터리 보증 기간이 5년 또는 35만 km 이상인 차량에 대해 시 보조금 10만 원을 추가 지원하여 보급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차량

신청절차

추가지원 혜택

 

전기화물차 보조금 및 추가 지원

전기화물차는 차종에 따라 최대 1,35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화물차의 경우, 제조·수입사와 협력하여 지원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제조·수입사가 차량 가격을 50만 원 할인하면, 시비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며, 택배 차량의 경우 추가로 50만 원을 더해 최대 15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분야 전기차 보급 확대

시내·마을버스는 지난해 680대를 보급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1,985대가 보급되었습니다. 이는 전체 시내·마을버스 수의 약 22%를 차지합니다. 올해 상반기에는 130대를 추가 보급할 예정이며, 전기 시내·마을버스는 최대 1억 4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경우, 어린이통학차량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자 중 대표자 및 사업장 주소가 모두 서울시인 경우에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됩니다.

 

전기이륜차 보조금 및 배달용 추가 지원

서울시는 전기이륜차 민간 보급 물량 1,000대에 대한 구매 보조금 신청을 4월 2일부터 받습니다. 민간 보급 물량은 일반 600대, 배달용 300대, 우선순위 100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기이륜차는 주행 소음이 내연 이륜차에 비해 평균 11.9데시벨 낮아 주거지역 소음 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으며, 연간 3만 km 운행 시 0.98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할 수 있습니다. 보조금은 구매자가 제작·수입사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2개월 이내 출고 가능한 차량에 한해 지원됩니다. 배달용 전기이륜차의 경우, 국비와 시비를 합쳐 10%의 구매 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합니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안전 강화

서울시는 올해 전기차 충전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안전 설비 지원에 나설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차의 보급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시는 분들은 서울시의 보조금 지원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경제적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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